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가 일하는 이유 1위가 ‘자녀 학원비 마련’으로 조사됐다.
한국야쿠르트가 전국 야쿠르트 아줌마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이유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녀 학원비 마련을 위해서’가 36%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생활비 마련(28%)’, ‘성취감과 활력 위해(21%)’, ‘노후자금 확보(15%)’ 순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6%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노력에 따라 수입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이 25.4%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한국야쿠르트 아줌마의 월 매출 750만 원 중 수입은 180만 원 가량으로 조사됐다. 평균 고객 수는 161명이다.
한편 야쿠르트는 오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야쿠르트아줌마를 위한 ‘야쿠르트대회’를 개최하고 총 240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