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의 한 장례식장에서 관 속에 누워있던 시신이 머리를 들고 밖을 둘러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마치 장례식장에 누가 왔는지 확인하려는 듯 잠시 고개를 들었다 다시 눕는 모양이다.
영상 속 시신의 주인공은 최근 사망한 브라질의 정치인 조세 마우로 고메스 가마다. 에스피리토 산토의 인하레스라는 곳에서 시의원을 지낸 그는 얼마 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현역 정치인의 장례식장을 취재하다 이 같은 장면을 카메라에 포착했다고 전했다. 다행인 건 당시 장례식장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는 점이다. 만약 현장에서 이를 본 사람이 있었다면 장례식장은 아수라장이 되지 않았을까.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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