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회장은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급격한 환율변동 등으로 인해 우리 무역업계가 대내외적으로 당면한 어려움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올 한해 밖으로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등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안으로는 무역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과 무역인력 부족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무역협회는 신흥·자원시장과 기존 주력시장 등 거점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KITA 빅(Big) 바이어클럽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e-거래알선센터’도 신설한다.
이밖에도 한 회장은 “인력정책 개발과 무역인력양성, 종합취업지원센터의 취업 알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 무역전문인력 부족 문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지방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취업연계형 교육과정의 지방개설 확대, 대기업 퇴직자 등 중장년 해외마케팅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취업알선, 군(軍)특성화고 출신자·결혼이주여성·폴리텍 대학생 등 특수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알선 계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올 한해 ▲무역애로 해소 및 컨설팅 강화 ▲e-KITA 서비스 확대 ▲해외시장 개척 전문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등을 기본 사업방향으로 정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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