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동부제철은 지난 13일 지난해 매출액이 3조5657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 당기순이익488억 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11년(3조8997억 원)에 비해 8.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1억 원에서 111억 원으로 늘어 2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2253억 원)에 비해 78.3% 개선됐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및 사상 최악의 철강경기 불황이 지속돼 전년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원가경쟁력 제고, 조업기술 향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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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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