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역량 있는 우수 앱 개발을 육성 및 지원하는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 4기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30팀 내외로 선발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앱 개발 인프라는 물론,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앱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투자 기회 제공, 개발자 간 네트워킹 등도 이뤄진다.
우수팀의 경우 KT와 아키텍트 파트너십을 체결해 에코노베이션센터 공간 우선 지원, 맞춤형 멘토링과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앱 개발 생태계의 선 순환적 참여 지원체제를 위한 앱 개발 리펀딩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우수 팀이며 이들이 낸 매출의 10%는 기존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참여팀이나 향후 참여할 앱 개발자에게 투자된다.
모바일 앱 서비스 관련 개발자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창업한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다음 달 19일 에코노베이션 사이트에 공지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올해는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스마트에코생태계의 리딩 및 중소 앱 개발사와의 동반성장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의 ‘에코노베이션 아키택트’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시작해 인터랙티브 이북 플랙폼 전문기업인 ‘모글루’,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브클랜’, 히트 게임 앱 개발사인 ‘아이디어박스’ 등 총 124개사를 배출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