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촌관광 활성화 300억 투자
경기도 농촌관광 활성화 300억 투자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 입력 2013-02-19 11:21
  • 승인 2013.02.1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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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경기도는 도시민들의 농촌관광 수요증가와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요구 증가에 따라 올해 300억 원을 투입, 농촌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을 매개로 한 농촌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30억 원을 들여 양주의 딸기, 가평의 잣을 주제로 휴식레저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한다. 각 공원 안에는 체험장, 생태습지, 연못, 농장, 휴식공간 등을 마련하여 도시 관광객을 농촌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39억 원을 들여 이천 쌀, 양평 오디, 포천 막걸리, 가평 잣 등 농촌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해 제품개발, 유통가공시설, 푸드센터 등을 건립하여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35억 원을 투입해 여주, 양평에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하고 텃밭 정원인 클라인가르텐 1.5ha 및 숙박 가능한 체재형 주말농장 5동을 조성한다.

평택, 광주, 이천, 안성, 여주, 양평, 가평 등 7개 시군 21권역에는 1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이라는 1차 산업과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2차 산업, 관광 프로그램 등 각종 서비스를 창출하는 3차 산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인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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