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개장 3년째인 경북도 청도군 청도읍 소싸움경기가 2개월 동절기 휴장기간을 거쳐 지난 16일 2013년 시즌이 본격 시작했다.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경기는 12월 22일까지 90일동안 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45차례 900경기가 시행될 예정이다.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주간은 왕중왕전이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된다.
이 소싸움경기는 경마처럼 우권을 구매해 베팅하면 배당률에 따라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승, 복승식 등 4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도 소싸움 운영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쾌적한 경기관람을 위해 경기장 관람실 증축과 모래교체, 경기장 주변 아스콘 포장 및 소싸움 깃발 설치 등 각종 시설을 크게 보완했다.
특히 올해 '소싸움도 경마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을 손익분기점 달성 원년의 해로 잡고 매출액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매진할 계획이다.
kkw53@ilyoseoul.co.kr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