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각) 러시아 주요매체들은 러시아 과학 학술원의 말을 빌어 이날 오전 우랄 산맥 상공에 찬연한 흰 빛을 그은 뒤 폭발하면서 4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들은 운석은 이른 아침 지구 대기권에 시속 5만4000 km의 속력으로 진입했으며 지상 30~50 km 위 상공에서 불에 타 분쇄됐다고 설명하며 부상 시킨 충격파를 남기고 사라진 별똥별은 무게가 10t쯤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유성우가 대기권을 지나치면서 그 충격파가 운석우를 뿌리면서 아파트 창문이 깨지는 등 최소 4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 운석 폭발과 함께 일부 천문학자는 이날 떨어진 운석이 16일 새벽 지구를 지나갈 소행성의 전조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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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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