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진웅이 방송 도중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조진웅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 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배우로 살아 온 인생에 대한 진솔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여자친구가 고3일 때 부산 연기학원 입시생과 연기 선생님 관계로 만났다”며 “이후 서울에 온 여자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연인사이로 발전해 7년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마침 방송이 나가는 날이 밸런타인데이”라며 “프러포즈 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쑥스러워하다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진심어린 진지한 프러포즈를 전했다. 조진웅은 “민아야, 나는 가끔 ‘넌 왜 내 옆에 있을까’ 생각할 때가 있었다”며 “그런데 네가 날 정말 잘 믿어주고 내가 어디 가서도 기 안 죽게 해주고 유일하게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네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며 “결혼해주라”고 감동어린 프러포즈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진웅이 출연한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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