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4월 개관 예정...본격 준비 작업
국립대구과학관 4월 개관 예정...본격 준비 작업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2-15 08:50
  • 승인 2013.02.1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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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산업기술 발달을 특성화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한국형 산업과학기술관

▲ 국립대구과학관 조감도 <뉴시스>
[일요서울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대구시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4월로 예정된 국립대구과학관 개관에 앞서, 관람객의 편의 증진과 수준 높은 과학관 운영을 위해 각종 전시시설의 시운전과 운영프로그램 개발, 대중교통대책 수립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영남권 지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뿐만 아니라 지방과학문화의 확산과 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시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건립한 국립과학관”이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총 공사비 1160억 원을 투입해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상리 588번지 일대에 부지 11만7356㎡, 건축연면적 2만3966㎡ 규모로 건설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구의 산업기술 발달을 특성화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한국형 산업과학기술관으로서, “자연과 발견, 과학기술과 산업“을 주제로 생활과 산업에 숨어 있는 과학과 기술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재미있는 곳, 교육이 있는 곳, 휴식이 함께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65% 이상을 체험전시물로 구성하고, 실험․시연 및 공연을 함께하는 에듀테인먼트공간으로서 3D와 오감으로 체험하는 4세대 과학관을 지향하고 있다.

전시구성은 상설1관(자연과 발견), 상설2관(과학기술과 산업), 어린이관, 과학마당, 물시계(Time-Flow Clock), 천지인학당, 천체투영관, 4D영상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구시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대구과학관이 작년 10월 건립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4월 개관을 위해 시설 및 전시물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과학관 운영법인 설립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시내버스 운행노선 신설 및 기존 버스노선 연장 등 대중교통대책 수립과 함께 과학관 자체의 셔틀버스 운영 방안 등을 수립하고 있다. 

또 전시물과 연계한 체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 개별화 학습을 위한 수준별 맞춤 활동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그램, 천문캠프 프로그램,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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