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황금택 교수팀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크리머와 커피믹스 총 25개 제품에 대해 지방과 포화지방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조사결과 커피믹스에는 돼지 목살급 지방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커피 크리머의 지방 함량 비율은 15.4∼28.5% 정도 였다.
특히 14개 제품 중 지방 함량이 25%를 넘는 것이 9개였고, 1개 제품은 돼지고기 삼겹살의 지방 함유 비율과 비슷한 28.4%의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11개 커피믹스에는 1개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9.5%정도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전문가들은 “커피에 크리머를 넣는 대신 우유를 넣어 마시면 체내 칼슘 배출을 줄이고 칼로리도 줄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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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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