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조아라 기자]국민연금 폐지 서명이 열흘 만에 4만600명을 넘어 섰다.
국민연금 폐지 서명을 주도해온 한국납세자연맹은 14일 ‘국민연금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맹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연금은 노후 위험을 전 국민에게 분산하는 사회보험이지만, 현재의 연금은 국가가 국가의 수익을 보장하는 노후대비 우량저축상품으로 과잉 포장해 강제 가입시켰다고 주장했다.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명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국민연금을 폐지하거나 의무납입을 선택납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연금이 아니라 세금폭탄이다’, ‘국민연금 받아볼 수나 있겠나’, ‘이자는 안줘도 되니 지금까지의 원금만 돌려주세요’ 등 국민연금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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