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지원해 탈락한 사연을 공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의 공연 정보 전문 사이트인 브로드웨이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레미제라블’ 오디션에서 마음이 터질 때까지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는 “판틴 역 오디션 때 후두염에 걸렸지만 최선을 다했다”라며 “앤 해서웨이는 완벽했고 운명이었다”고 앤 해서웨이의 연기를 극찬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오디션에서 탈락한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으로는 앤 해세웨이가 캐스팅됐고 그는 체중 감량은 물론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으로 앤 해서웨이는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라스베이거스 영화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위원회 앙상블 연기상과 앙상블상, 새틀라이트 어워즈 앙상블상, 워싱턴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과 연기 앙상블상 등 총 10개의 상을 거머쥐며 최고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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