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마지막 글, "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
임윤택 마지막 글, "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3-02-13 01:32
  • 승인 2013.02.13 0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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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마지막 글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임윤택은 앞서 지난 달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단 엄마가 갑작스레 1월 14일이 무슨 날이냐 묻기에 망설임 없이 리단이 100일이라고 대답하니 조금은 놀란 기색이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대체 날 뭘로 보고... 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 100일 식사 모임 할 곳 세군데 정도로 간추려 놨다고요”라고 글을 남겨 뒤늦게 사실을 안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임윤택 마지막 글에 네티즌들은 “임윤택 마지막 글 너무 슬프다”, “아빠를 먼저 보낸 리단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이다.

한편, 임윤택은 지난 해 8월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두 달 뒤 딸 리단이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되면서 아쉽게 세상을 떠났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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