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7곳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성남시, 87곳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 김대운 대기자
  • 입력 2013-02-12 17:49
  • 승인 2013.02.12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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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최우선 역점둘 것
▲ 지난해 성남시 관계 공무원이 각종 공사현장의 해빙기 안전 검사를 실시했다.

[일요서울 | 김대운 대기자] 성남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2월 1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87곳 재난 취약시설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시설관련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7명 9개조의 ‘해빙기 안전점검반’을 편성·운영하며 점검대상은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장 78개소, 축대·옹벽·석축 7개소, 재난위험시설물 2개소 등이다.

지하터파기와 가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27개 건설공사장은 집중 점검대상으로 분류하고 공사장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붕괴위험 여부, 흙막이공사 배부름 발생 여부, 지하수 용출수 및 낙석 발생 여부, 옹벽·석축의 파손 및 손괴와 각종 시설물 균열 발생 여부, 낙석방지책 및 방지망 훼손 여부, 산마루 측구·배수로·침사지 등의 배수시설 파손 및 준설(퇴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안전난간 미설치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가시설 배면 토사 구멍, 토사유출 등의 위험요인은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위험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한편 생활주변의 노후담장이나 축대 등 시설물의 위험요인에 대한 주민신고(전화 031-729-3562)도 받아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dwk0123@ilyoseoul.co.kr

김대운 대기자 dwk012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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