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조 원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일 발표한 ‘201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지원에 들어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올해 집행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설자금 2000억 원, 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억 원, 영세자영업자 지원 300억 원, 창업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의 일반자금 7440억 원, 특별자금 60억 원 등으로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금리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재 최저금리인 CD금리로 정하고 가산금리를 0.8%~1.3% 인하해 상한금리 범위 내에서 대출기관이 금리를 결정하도록 했다.
또 협약은행 대출시 일반자금은 1~2%, 특별자금은 2~3%에 대해 서울시에서 이차 보전을 해주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실금리는 더 줄어든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으로 전화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저리의 자금지원과 금융소외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통해 서민경제가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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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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