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인천시 수도요금이 오는 4월 고지분부터 평균 4.9% 오른다. 이에 가정용의 경우 월 20톤을 기준으로 월 4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일 수도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는 2001년부터 2011년도까지 739억 원의 누적 결함액이 발생돼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한국수자원공사의 4.9% 원수료 인상,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료 26% 인상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 인상안은 지난 1일 제206회 인천시의회에서 의결돼 오는 4월 고지분 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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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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