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맥도날드가 9일부터 일부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평균 2.3% 수준이다.
맥도날드는 8일 빅맥 등 버거류(단품기준) 5개 품목, 맥플로리 등 디저트류 3개 품목, 아침메뉴(단품기준)5개 품목 가격을 제품별로 약 100~300원 인상한다.
이번 인상안에 따라 대표제품인 빅맥버거는 3900원,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는 4100원,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는 4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디저트류에서는 초코콘 아이스크림이 7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르고 아침메뉴인 소세지 에그머핀도 24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맥도날드는 최근 출시한 ‘행복의 나라 메뉴’에 대해서는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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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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