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수원시(염태영 시장) 조원1동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사랑․나눔 설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받은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설을 맞이하고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쌀 7230kg, 라면 80박스 등으로 현금 3280여 만원에 해당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669가구에 전달됐다.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독거노인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중증장애인 가정은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조원1동은 물품을 기부한 독지가들을 초청해 물품이 전달되는 과정을 함께 했고, 정기호 조원1동주민자치위원장은 “힘든 상황에도 기부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건전한 기부문화의 정착을 희망했다.
한편 조원1동은 설 명절 전까지 지원되는 이웃돕기 물품들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