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소속사 대표, ‘정글의 법칙’에 “경솔한 행동이었다…” 공식 사과
박보영 소속사 대표, ‘정글의 법칙’에 “경솔한 행동이었다…” 공식 사과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3-02-07 16:22
  • 승인 2013.02.0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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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김상유 대표 공식 사과 <사진자료 = 뉴시스>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더 컴퍼니 김상유 대표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뻥(거짓) 프로그램! 이게 뭐야! 드라마보다 더하는구만~”이라며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을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또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에서 대놓고 밤마다 술 먹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 상이나 주고”라고 비꼬았다.

김 대표는 자신의 글이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했다. 또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솔히 행동해서 일이 너무 커지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게 된 점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정글 스케줄 와서 베이스캠프에서 5일에 한번 정도 보영이를 만나서 보면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미안해 하는 중, 또 다른 생존 지역에 이틀 동안 폭우로 고립이 되려고 하는데도 철수 소식이 없어 베이스캠프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 맥주를 먹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글의 법칙’ 팀이 안전 때문에 밤이 다 돼서야 철수해 돌아와 그때서야 박보영을 보자 안도와 제작진에 대한 원망스러움에 경솔하게 행동했다. 동물에 대한 부분은 인서트 촬영을 위해 진행한 걸 오해했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달 22일 이필모, 정석원 등과 함께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편 촬영차 출국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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