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가 서울가요대상에서 2관왕을 석권했다.
샤이니는 지난달 31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샤이니는 ‘셜록’으로 본상을 차지했다. 세계적 안무가 토니테스타가 작업한 퍼포먼스로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샤이니는 당당히 본상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더 온유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본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이 자리에서면 너무 떨리는데 항상 생각나는 이수만 선생님, SM 선배님, 후배님들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요즘 케이팝이 발전하고 있는데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케이팝 스타들도 수고하셨다. 앞으로도 샤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샤이니 월드 감사하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본상에 이어 인기투표 중 총 25.8% 투표율을 기록해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멤버 키는 “이렇게 좋은 상 주신 서울가요대상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누구보다 힘써주신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민호는 “마지막으로 샤이니 부모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샤이니 월드 최고”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모든 음반을 대상으로 가창력 인기도 독창성 예술성 기획력을 심사한다. 모바일 ARS인기투표(20%),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40%), 스포츠서울 인기도(10%), 심사위원단 심사(30%)를 통해 영예의 대상 및 본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이날 ‘서울 가요 대상’에서 가수 싸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은 빅뱅, 싸이, 이승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시크릿, 씨스타, 에픽하이, 에프엑스, 투애니원, 허각, 미쓰에이가 수상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