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QPR 이적 “강등권 싸움, 좋은 경험 될 듯”
윤석영 QPR 이적 “강등권 싸움, 좋은 경험 될 듯”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3-01-31 17:20
  • 승인 2013.01.31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석영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윤석영(23)이 런던 퀴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윤석영은 QPR과의 계약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단 테스트와 해리 레드냅 QPR감독과의 면담까지 마치고 돌아온 윤석영의 표정은 밝았다.

윤석영은 “QPR의 모든 면이 마음에 들었고 특히 감독님이 나를 원하셨다”며 “앞으로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QPR의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밝혔다.

QPR 선배 박지성(32)에 대해서는 “지성이형은 이미 많은 것을 이룬 사람”이라며 “한 팀에서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형과 친하게 지내며 배움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에서 강등권 다툼을 미리 경험해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싸움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강등권에 놓여있는 QPR로 이적한 심경도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비자와 서류 준비 관계로 일시 귀국한 윤석영은 오는 주말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크로아티아 평가전을 위해 다시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