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곽상욱 경기도 오산시장의 민선 5기 공약사항 만족도 조사에 239명의 시민 가운데 192명이 긍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공약사항 가운데 5개 분야 40개 사업 중 30건의 사업이 끝나 현재 75%의 공약사항을 이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 가운데 230명 96.2%가 민선 5기 시장공약 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특히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대다수 누리꾼들이 긍정적 답변을, 또 곽 시장이 가장 잘한 시책으로는 응답자 가운데 137명 57.3%가 교육 분야 시책을 꼽았다.
시민 우모(31·중앙동)씨는 “곽상욱 시장의 민선 5기를 지켜보면 예전 불미스럽던 사건 없이 잘 추진되는 것 같아 오산 시민으로서 기분이 좋다”면서 “남은 임기 역시 시민을 위한 수장으로서 곽 시장이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시장은 “완료된 공약에 대해서는 이행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하는 한편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 역시 문제점을 진단해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토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kjj@ilyoseoul.co.kr
수도권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