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프랑스 파리의 웹 프로덕트 매니저(PM) 필립 듀보가 특별한 이력서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유명 쇼핑몰과 흡사한 웹사이트를 개설해 인사 담당자를 상대로 자신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보는 이력서에 5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가 가능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또 구매 가능 수량을 ‘1개’로 명시해 놓으며 ‘무료로 안전하게 배달된다’는 설명까지 잊지 않았다.
자신의 키와 마라톤 기록 등 까지 공개한 이 별난 이력서는 영어권은 물론 유럽권 외신의 해외토픽에도 올랐다. 이에 듀보는 “입사 담당자와 수많은 네티즌들의 메시지에 감동했다”면서 “너무나 감사해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전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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