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현안사업비 691억 원 확보
수원시, 현안사업비 691억 원 확보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 입력 2013-01-28 18:27
  • 승인 2013.01.2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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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과 문화재구역 정비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전년도 대비 지난해 220억 원, 올해 28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201326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69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과 문화재구역 정비사업에 159억 원을 비롯해 아토피치유센터건립과 생태교통 시범사업 등 각종 환경관련 10개 사업에 369억 원 관내 4개 공공도서관 건립에 35억 원 영상미디어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건립에 28억 원 전통시장 자활기반 구축 및 거북시장 조성에 20억 원 등이 쓰일 예정이다.

도비 확보 성과는 시가 2011년 서울사무소를 개소해 중앙부처의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윤성균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사업담당 국장이 팀장인 13개의 국도비 확보 T/F팀의 활동의 결과로 평가된다.

T/F팀은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유치 활동을 펼쳤다. 시가 팀의 실적에 따른 인사상의 가점부여, 승진에서의 우대 등 T/F팀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도 국도비 확보 성과에 한몫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지난 23T/F팀 사업담당 부서장들과 티타임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올해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필근 시 예산재정과장은 도비 확보 T/F팀 운영을 통해 올해에도 현안사항 해결과 보편적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t4050@ilyoseoul.co.kr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kwt405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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