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이 특수 분장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SB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4일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주연배우 황정음, 강지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극중 캐릭터를 위해 고도비만 뚱녀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옷 갈아입을 때나 화장실 갈 때 힘들다. 화장실에서도 다 벗고 다시 입어야 해 5~10분이 걸린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또 “화장실에 가지 않기 위해 오늘 한 끼도 안 먹었다. 물도 안 마셨다.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강지환은 “특수분장을 하고도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는 황정음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황정음도 “나도 원래 강지환 오빠 팬이었고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같이 작품까지 하게 돼서 저는 2013년 복을 초에 한꺼번에 받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돈의 화신’은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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