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온 측은 지난 24일 “이승연의 프로포폴 투약 관련 기사가 보도되면서 검찰소환조사를 앞둔 이승연이 이날로 예정됐던 추가 촬영을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승연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관해서는 검찰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속칭 우유주사)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배우 장미인애를 소환조사했다.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승연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소환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이승연의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03년 촬영 중 척추가 골절됐다. 강북 소재 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치료의 일환으로 의사 집회 하에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며 불법시술 및 상습투약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승연이 지난 23일 녹화를 마친 영상 분은 오는 26일과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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