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고영욱 구속 기소,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 차나…’
‘성추행 혐의’ 고영욱 구속 기소,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 차나…’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3-01-24 09:48
  • 승인 2013.01.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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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방송인 고영욱 구속 기소 <사진자료 = 뉴시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최길수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고영욱을 미성년자 4명에 대한 간음 및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검찰은 고영욱의 전자발찌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조사를 의뢰했다. 고영욱 전자발찌 착용 여부는 다음 주 결정된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여중생 A양(13)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과 4월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ㆍ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5일 고영욱을 구속 기소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 된 후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여왔다.

또 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됨에 따라 15일까지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 받던 고영욱은 다음날 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한편 고영욱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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