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소녀시대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 1사단에서 신곡 ‘돌스(Dolls)’의 쇼케이스를 갖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특히 군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나인뮤지스인 만큼 군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인뮤지스는 최근 컴백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군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와 차별화된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9인조로 활동해왔기에 가끔 소녀시대 선배들과 비교가 되곤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들은 “소녀시대 선배들은 소녀가 여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매력발산을 하면서 팬들에게 어필하지만, 우리는 이미 성숙해져 있어 털털한 여성미로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인뮤지스는 소녀시대와 활동시기가 겹치는 부분에 대해 “선배님들과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다”며 “데뷔 당시 멤버 9명이 똑같아 비교대상이 되었지만, 그 후 7~8명으로 황동하며 나인뮤지스 만의 색깔을 많이 어필했기 때문에 다시 9명이 되었더라도 우리만의 색깔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인뮤지스만의 매력 있다”, “나인뮤지스도 소녀시대도 군인들에겐 다 여신일듯”, “나인뮤지스 성숙한 미모로 도전하면 될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리얼 브라스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펑키한 느낌의 댄스곡 ‘돌스(Dolls)’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들의 신곡은 오는 2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