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해외 SNS등을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는 이성애자마저 환영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미국 라스베이거스 관광 진흥 광고가 급속도로 퍼졌다.
광고는 두 가지 버전의 포스터로 제작됐다. 해당 광고는 잘 생기고 세련된 동성애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성애자들은 비루한 옷차림을 한 채 이들 사이를 비집고 라스베이거스를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자아낸다.
광고는 동성애자들에게 최고의 여행지가 바로 라스베이거스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성애자들을 바보 취급했다는 점과 함께 ‘이성애자 역차별’ 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웠다는 의견이다.
한편 해당 광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관광 진흥 공식 기구 LVCVA가 한 광고 회사에 직접 의뢰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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