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21일 “대형할인매장에서 상습적으로 고급 양주를 훔친 김모(4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가 훔친 양주를 헐값에 사들인 잡화점 업주(7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10분께 부산 연제구 모 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점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에 양주 5병을 훔치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고급 양주 20병(시가 3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가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훔친 양주를 김씨에게 5병당 27만 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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