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경찰청은 21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벌어진 중요 미제사건의 범인 검거를 위해 재검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과학수사센터가 실시하는 재검색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지문검색시스템(AFIS) 등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은 살인, 강도, 성폭력 등의 미제사건에 대해 재검색한다.
경찰은 정밀한 재검색을 위해 현장 유류지문 감정 경력 10년 이상인 전문 감정관 4명을 선발, 재검색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중요 미제사건은 반드시 범인을 검거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을 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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