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고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 챈 혐의(사기)로 김모(18)군과 고모(18)군을 구속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6시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PC방에서 모 사이트를 통해 A(34)씨에게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80만 원을 입금 받아 가로챈 혐의다. 더불어 이 같은 방법으로 121회에 걸쳐 400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 역시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이 시인한 100여건의 범죄 중 70건의 피해(2300만 원 상당) 금액을 확인하는 한편 여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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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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