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한 여성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자신의 나체사진을 실수로 올리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었다.
英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에 사는 에이미 존스는 최근 온라인 오픈마켓 이베이에 노란색 원피스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원피스 사진에 검은 브래지어만 걸치고 사진을 찍는 존스 씨의 모습이 거울에 비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상에 급속도로 퍼져 ‘이베이옐로우드레스(#ebayyellowskaterdress)’라는 해시태그가 붙어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에 경매를 종료한 에이미는 이틀 후 해당 원피스를 다시 경매 사이트에 올리며 “수백만 명이 본 드레스, 절대 벌거벗은 채로 입지 않았음”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제가 된 에이미의 원피스는 경매에서 130여 명이 입찰에 참가해 15.9파운드(약 2만7000원)로 시작해 최종 낙찰가는 16만488파운드(2억700만 원)로 마감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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