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의 연기변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 ‘박수건달’이 개봉 11일 만에 관객동원 200만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19일 35만8697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15만820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개봉한지 11일 만에 2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박수건달’은 개봉하자마자 ‘타워’, ‘레미제라블’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개봉주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개봉주 평일보다 개병 1주차 평일에 더 많은 관객이 들어 2013년 첫 번째 ‘개싸라기 영화’라는 영광까지 안았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수(주)미디어플렉스 측은 “연기파 배우 박신양의 연기 변신과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김성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 아역 배우 윤송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까지 다양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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