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종합민원실, 청사 본관으로 이전
상주시 종합민원실, 청사 본관으로 이전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3-01-18 16:14
  • 승인 2013.01.18 16:14
  • 호수 977
  • 6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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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청 조감도 <사진= 상주시청 제공>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상주시는 18일 민원실 증축과 청사 리모델링 및 청사전정 정비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의회청사에 있는 종합민원실을 시청사 본관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실 이전으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청사분리로 인한 시민불편과 행정낭비요인이 한꺼번에 해소돼 시민들은 시청사에서 민원서류 발급과 각종 인허가 등 모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청사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불편함을 해소했고 시청 담장을 헐어 공원으로 조성, 분수대를 설치함으로서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위주의 청사로 거듭나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실 이전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청 앞 도시계획도로(25m)를 확장하고 남산인근에는 공원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버스정류장과 시청 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시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1995년 시·군 통합된 상주시는 현재까지 남성청사(본관)와 무양청사(민원실)가 분리 운영돼 민원인들의 혼란과 불편사항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민원실 증축과 청사 리모델링 및 청사전정 정비공사를 시작해 올해 2~3월 쯤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시는 종전의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보건소로 사용하고 구 보건소는 노인종합복지회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성백영 시장은 그동안 청사가 분리되어 사용됨에 따라 민원 불편과 행정의 비효율성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면서 상주시청사로 통합함과 함께 보건소 시설 확대 개선, 노인종합복집회관으로 사용이 가능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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