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보험가격 비교 사이트 ‘컨퓨즈드닷컴(Confused.com)’에 따르면 운전 중 들으면 안 되는 음악이 존재한다.
업체는 8명의 참가자를 상대로 약 800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 음악에 따른 운전자의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은 처음 절반에 이르는 거리는 음악이 없는 상태에서 주행했으며 나머지 반은 클래식에서 헤비메탈에 이르는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헤비메탈을 들은 운전자의 주행속도는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힙합음악을 들은 운전자는 공격적 성향을 보였다. 클래식의 경우 운전자가 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는 “빠른 비트의 음악은 사람을 흥분되게 만들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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