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인, 버스 문에 낀 채 5m 끌려가 골절상
60대 노인, 버스 문에 낀 채 5m 끌려가 골절상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3-01-18 10:24
  • 승인 2013.01.1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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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버스를 타려다 문에 팔이 낀 채로 5m 가량 끌려간 60대가 골절상을 당했다.

A(60)씨는 17일 오후 10시 4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운전자 B·48) 문에 팔이 낀 채로 5~10m 끌려갔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팔과 오른쪽 발목 등이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운전자 B씨는 경찰 진술을 통해 “승차하려던 A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출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버스업체에 사고버스 CCTV 화면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일단 B씨의 안전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CCTV 분석 결과에 따라 B씨를 형사입건할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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