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후 도둑의 편지…“반지를 훔쳤습니다” 참회에 뭉클
15년 후 도둑의 편지…“반지를 훔쳤습니다” 참회에 뭉클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3-01-17 16:14
  • 승인 2013.01.1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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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후 도둑의 편지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15년 후 도둑의 편지가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5년 후 도둑의 편지’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15년 후 도둑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마고 립페이건. 그는 집에서 파티를 열다가 결혼반지, 조부모 결혼반지, 첫 출산기념 반지 등 총 4개의 반지를 잃어버렸었고, 15년 후 성인이 된 마고에게 편지 한 장이 전해져 왔다.

편지엔 “수년 전 당신의 집에서 어리석게도 반지를 훔쳤습니다”라며 “사과합니다. 반지를 받고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이제야 물건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됐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15년 후 도둑의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15년 후 도둑의 편지라.. 나중에라도 반성해서 다행이다”, “15년 후 도둑의 편지 뭔가 짠하다”, “15년 후 도둑의 편지 뭉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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