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차이나뉴스서비스’ 등 현지 언론은 중국 허난성 리안위안시의 한 마을에 지난 5개월 새 20개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집 한 채가 통째로 무너져 내릴 만큼 큰 규모의 싱크홀이 급속도로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집 20여 채가 무너졌으며 일부 지역 거주민의 강제 이주 명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또 다른 싱크홀이 생길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싱크홀은 무모한 석탄 채굴로 인해 지하수 시설이 무너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싱크홀이 자주 생겨나 크고 작은 피해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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