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병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고 있는 신동욱의 소식과 그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현역 입대한 신동욱은 CRPS로 1년 만에 의병제대했다. 이후 방송을 잠정 중단하고 투병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욱은 투병으로 살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아 이목을 모았다. 신동욱은 사진을 공개하며 “약 때문에 여드름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의는 CRPS에 대해 “이 세상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가장 큰 통증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바람이 불거나 옷깃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시도 때도 없이 피부가 화끈거리고 쑤시는 등 극심한 통증이 전신을 엄습하는 병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욱은 최근 자신의 걱정해주는 팬들을 위해 팬카페에 “재활치료 중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뻔뻔하게 다시 나타나서 연기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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