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 중국 특사 파견
朴당선인,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 중국 특사 파견
  • 고동석 기자
  • 입력 2013-01-16 14:18
  • 승인 2013.01.1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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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뉴시스>
[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2일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을 중국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16일 중국에 파견할 특사단장으로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포함해 외교부 차관보 출신 심윤조 의원, 재중 한인회 부회장을 지낸 조원진 의원, 한석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번 중국 특사의 접견에 맞춰 같이 파견하는 일종의 답방특사 형식이 될 것이라며 ·중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최대 경제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 발전이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대한 이야기 등이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측은 지난 10일 장즈쥔 외교부 수석 부부장을 단장으로 특사단을 파견했으며 박 당선인에게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무성 특사단장은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를 예방하는 등 중국 지도부를 만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며 박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할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 대변인은 또 중국 이외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국에 특사파견과 관련 미국에서도 특사파견 요청이 있어 논의 중이라며 필요하다면 협의를 거쳐 특사단을 꾸려 파견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ds@ilyoseoul.co.kr

고동석 기자 kd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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