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골든디스크’ 대상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지난 15일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는 정규 6집 ‘섹시, 프리 & 싱글(Sexy, Free & Single)’로 48만여 장의 최강 음판 판매량을 자랑하며 음반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09년 ‘쏘리쏘리’, 지난 해 ‘미스터 심플(Mr Simple)’에 이어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세 번이나 거머쥐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김건모, 조성모, 소녀시대에 이어 27년 골든디스크 역사에 최다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새겼다.
슈퍼주니어는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다. 제일 먼저 팬 여러분, 그리고 우리를 키워준 슈퍼매니저와 이수만 선생님, 김영민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군복무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한 리더 이특형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펼쳐진 첫날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는 음반 대상 및 본상, MSN 사우스이스트아시아상 등 총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그룹 슈퍼주니어, 샤이니, 비스트, 씨엔블루, 카라 등 K-POP의 대표주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3시간 동안 펼쳐진 K-POP의 향연에 관중들은 함성을 보내며 골든디스크를 뜨겁게 달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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