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첫날부터 ‘말썽’…접속자 폭주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첫날부터 ‘말썽’…접속자 폭주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3-01-15 18:26
  • 승인 2013.01.15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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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홈페이지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국세청이 15일 시작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가 접속자가 몰리면서 오전부터 접속지연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국세청 등에 따르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오전 930분부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돼 로그인 첫 화면에서 접속대기중입니다-예상대기시간 30이라는 팝업창이 떴다.

특히 이날 점심시간대에는 40만 명에 가까운 접속자가 몰리면서 순간 최대 접속 가능인원인 7만 명의 6배를 넘기기도 했다.

이번 접속 지연 사태는 오후 2시 이후 순간 접속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대기시간이 줄었지만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서비스 오픈 당일에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접속 인원을 늘리기 위해 서버 구축비용으로 지금까지 200억 원을 섰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국세청은 예상하고 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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