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신 낙동강시대 관광도시에서 행복 선진도시로 도약
상주시, 신 낙동강시대 관광도시에서 행복 선진도시로 도약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3-01-14 15:48
  • 승인 2013.01.1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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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상주시는 새해 시정 목표로 낙동강권 개발사업과 교통망 확충,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통해 행복 선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새해 국립농업생명미래관 건립을 재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귀농희망 도시민 500가구 유치,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축산 장기발전계획과 농업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또 낙동강생물자원관을 준공하는 등 낙동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물산업단지를 유치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새해 시정 주요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미래를 향한 시민의식 개혁과 지역인재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둘째, 열린 행정 토대위의 친서민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주요 사안을 다양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소통과 화합하는 행정을 실천키로 했다.

셋째, 농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건설을 위해 FTA 대응 축산 및 농업발전 방안 세부안을 마련한다. 여기에 국립농업생명미래관 건립을 재추진하고 귀농 500가구 유치, 친환경 농업 기반 조정, 선진 농업기술 보급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넷째, 편리한 교통망과 도시기반을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다섯째, 품격있는 녹색 문화·체육·관광 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新나루 문화벨트, 낙동강 역사이야기 촌 등 낙동강 관광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중심도시로 물 산업단지를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여섯째,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중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정착시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오염방지, 북천 생태하천과 공검전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낙동강 수질 보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러한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2013년도 예산을 5957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223억 원(3.89%) 증액됐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저를 비롯한 1000여 명의 공직자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11만 시민과 60만 출향인의 힘을 모아 신 낙동강시대 관광중심도시인 우리시가 행복 1번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늘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행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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