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후배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됐다.
윤형빈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이경규가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를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 2009년부터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윤형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끈끈한 정을 쌓아온 인연으로 다음달 22일 진행될 윤형빈 결혼식의 주례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형빈은 ‘남자의 자격’ 방송 초반부터 이경규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해왔고 오는 13일 방송예정인 ‘남격’에서 이경규에게 정식으로 주례를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경규는 그간 강호동, 이윤석, 서경석 등 여러 후배 개그맨들의 주례를 맡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의리 대단하다”, “이경규 결혼식 주례 기대된다”, “윤형빈 결혼식 축하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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