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생명공학정책연구포럼’서 바이오기술 역할 강조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센터장 현병환, 이하 연구센터)는 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관계자 2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3년 정부의 바이오 주력사업과 투자방향’이라는 주제로 제38회 생명공학정책연구포럼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센터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와 BT관련 5개 관련 부처 담당과장을 모두 초청해 ‘2013년 정부의 바이오 주력사업과 투자 방향, 생명 공학 진흥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듣고 전문가 토론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성관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축사에서 “바이오기술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의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신 성장 동력으로 지정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바이오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 분야고 잠재력이 큰 지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양 실장은 이어 “새 정부의 핵심공약인 창조 경제를 선도할 국민행복기술, 삶의 질 제공, 브레인 나노바이오 융합 신산업 창출,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서도 앞으로 바이오기술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 질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 정부가 어떻게 바이오 정책을 이끌어 가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을 받아 인수위 보고 과정과 국정 과제 준비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참가 예상인원을 넘는 25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산업의 깊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조준호 기자 richapp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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