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은 10일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는 부부 양쪽이 근로자인 경우, 부부 중 한 명이 사업자인 경우 ▲ 자녀와 부모님의 부양가족공제를 한쪽 혹은 나눠서 받는 방법 ▲ 기부금이나 의료비, 신용카드 등 한도가 있는 공제항목을 유리한쪽으로 맞춰 나눠서 공제받는 방법 등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이를 이용해 환급을 최대화 시킬 수 있다.
연맹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대부분이 연봉이 높은 쪽으로 부양가족의 소득공제를 몰아 연말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배우자 연봉이 비슷하거나 가족 전체의 소득공제가 많은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공제를 적절히 나눠 부부 양쪽의 누진세 과세표준 구간을 함께 낮추면 가족 전체의 환급세액이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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