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스 킨스키의 장녀 폴라 킨스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에 의해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그녀는 “다섯 살 때부터 열아홉 살 때까지 아버지(클라우스 킨스키)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면서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나타냈지만 아버지는 성폭행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화 속의 아버지는 연기가 아니라 집에서의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내 어린시절은 아버지에 대한 공포로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우스 킨스키는 영화 ‘아귀레, 신의 분노’, ‘노스페라투’ 등의 작품에서 광기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바 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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