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 살린 인터넷 기적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형들 어린 생명 살리자, 도와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태어난 지 100일도 안 되는 한 아이가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아 복막수술을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다”는 사연이 들어있다.
이어 게시자는 아이 아빠의 말을 인용 “태어난 지 2개월 7일 된 아들이 복막수술을 받으려면 헌혈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전해들은 회원들은 현혈증을 모아 총 220장에 달하는 헌혈증을 기증했고 최근 현혈증 덕분에 아이는 수술도 받고 인공호흡기도 제거했다는 훈훈한 소식 전해져 ‘생명 살린 인터넷 기적’이라는 제목을 선사했다.
‘생명 살린 인터넷 기적’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명 살린 인터넷 기적, 너무 따뜻하다” “생명 살린 인터넷 기적, 눈물 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